경기도체육회는 20일 수원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대비 종목별 사무국장회의 및 출전지도자 성폭력·성희롱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박상현 도체육회 사무처장을 비롯한 육상연맹 등 전국체전 경기종목 사무국장, 도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에 열린 사무국장 회의에서는 대회 개폐회식 안내 및 대회파견 지원계획, 도핑검사 안내, 참가선수단 주의사항, 경기성과에 따른 인센티브, 기타 종목단체 협조사항 등에 관한 회의가 열렸다.

오후에는 전국체전 출전 지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성폭력예방교육원 안명자 원장을 강사로 초빙해 성폭력·성희롱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박상현 사무처장은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100회 전국체전이 불과 15일 정도 남았다. 종합우승 18연패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라며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는 최대한 반영해 지원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이번 성희롱·성폭력예방교육을 통해 스포츠계의 올바른 성문화 인식 정착을 위해 현장에서 힘써달라고 특별히 당부 드린다”고 덧붙였다.

오창원기자/cwo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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