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랑유치원(원장 김수영)은 지난 10월 1일 원내 유아들을 대상으로 유치원으로 찾아오는 성폭력예방 인형극 관람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형극 관람은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고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유아성폭력 문제를 생각해 보며, 피해를 당하게 된다면 그 유아가 겪게 될 신체적.정신적 후유증이 너무 크다는 점을 생각하면서, 성교육?성폭력 예방 교육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유아들에게 친근한 인형극을 통해 교육을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또한, 인형극관람이 끝난 후 기분이 좋은 접촉과 기분이 나쁜 접촉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원하지 않는 신체접촉을 할 경우에 대해서는 기분이 나쁜 접촉이기 때문에“싫어”, “안돼요”라는 의사를 표현해야 함을

유아들과 이야기 해 보았다. 또한 빨리 그 장소를 피하여 안전한 곳으로 가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어른에게 이야기해야 함을 알려주었다.

송랑유치원 김수영 원장은 “성폭력 피해는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고 심각한 후유증이 발생함으로 어려서부터 교육이 필요하고, 평등하고 안전한 사회를 위해 성폭력교육은 꼭 필요합니다. ”라고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