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동안한번이라도피해를당한적이있는비율은 전체응답자중성추행(폭행/협박미수반) 10.7%, 성추행(폭행/협박수반) 0.4%, 강간미수0.5%, 강간0.1%, PC․핸드폰․일반전화등을 통해 원치 않 는성적 메시지 혹은 음란물을 받는 등의 행위13.6%, 몰래카메라0.1%, 스토킹0.9%, 성기노출16.9%, 성희롱 3.9%였으며, 평생 동안 신체적 성폭력피해율은 11.0%로 나타났다.

3. 성폭력 피해 실태
▲가해자가 모르는 사람인 경우가 여성 87.8%, 남성 56.1%로, 남성은 여성에 비해 아는 사람에 의해 피해를 입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시설에서 피해를 당한 경우가 여성은 78.1%, 남성은 48.3%로 가장 많았다.
여성의 경우 아는 사람이 가해자인 경우가 성추행(폭행/협박 수반) 가 70.0%, 강간미수 60.1%, 강간 77.7%로 대다수였다.
▲PC․핸드폰․일반 전화 등을 통해 원치 않는 성적 메시지 혹은 음란물을 받는 등의 행위를 유형별로 볼 때 여성과 남성 모두 ‘원치 않는 성적 메시지나 음란물(사진, 동영상 등)을 받음’이 각각 60.4%, 81.7%로 가장 많았다.
여성의 몰래카메라 피해 발생장소는 지하철·버스 등 대중교통시설 33.7%, 상업지역 22.0%, 학교 12.8%, 야외·거리·산야 11.8% 순이었다.
▲여성의 스토킹 유형별로 ‘지속적 또는 반복적으로 접근하거나 미행함’이 65.6%(복수응답)로 가장 많았으며, 3회 이상 44.8%, 1회 30.6%, 2회 24.6% 순으로 반복 피해가 상당했다.
가해자는 10명 중 8명(82.3%)이 아는 사람이었으며, 19세~35세 미만에 첫 피해를 입는 비율이 72.4%였다.
4. 성폭력 피해 영향
▲여성이 남성에 비해 성폭력 피해로 인해 신체적․정신적으로 더 큰 영향을 받으며, 2차 피해를 경험하는 비율도 더 높게 나타났다.
▲9개의 성폭력 피해 유형별로 평생 동안 한 번이라도 성폭력 피해 경험이 있는 응답자 중 15.1%가 ‘정신적 고통’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신체적 상처’가 있다는 응답도 0.4%였다.
남녀 모두 경험하게 되는 변화는 ▲타인에 대한 혐오·불신, ▲신변안전에 대한 두려움, ▲공공장소를 이용하는데 어려움 등으로 나타났다.
5.성폭력 피해 대응
피해 경험 여성 2명중 1명(52.0%) 성폭력 피해상황에서 ‘자리를 옮기거나 뛰어서 도망’친 것으로 조사. 도움을요청한 대상은 이웃, 친구 83.1%(여성82.6%, 남성 86.9%) 가장 많았으며, 경찰(112)신고가 1,9%에 그쳤음
6.성폭력에 대한 인식
‘다른 사람의 신체를 몰래 촬영해도 처벌받고, 유포해도 처벌받는다는 ’몰래카메라이용, 범죄인지도가 여성86.8%, 나성88.4% 모두 가장 높았다.
‘성폭력 피해상담소’의 인지도(73.5%)가 가장 높았고, 여타 공공서비스의 경우 ‘해바라기센터’는 20.5%, ‘성폭력피해자 자립을 위한 주거지원 제도’ 21.7%로 나타났다.
국민들은 성폭력 감소를 위해 요구되는 정책으로
▲가해자 처벌 강화,
▲캠페인/홍보 강화,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방범용 CCTV 설치 등)
▲범죄발생시 신속한 수사와 가해자 검거
▲대중 매체의 폭력적, 선정적 내용 규제 강화
▲성폭력 예방 교육의 내실화
▲방범활동 강화
▲가해자 교정 치료를 강화 재범 방지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은 “성폭력 피해율이 3년 전에 비해 낮아지고 외부에 피해사실을 알리는 비율도 상승했지만, 여전히 외부에 아예 알리지 않거나 공적인 지원체계보다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는 경우가 많다.”라며,
“여성가족부는 공공서비스에 대한 더욱 적극적인 홍보와 아울러, 일반 국민 대상 찾아가는 예방교육을 더욱 확대하고 성폭력 추방주간에 여성과 남성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도 실시하는 등 성폭력방지 캠페인 및 홍보 강화에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