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사칭 성폭행 시도 명문대생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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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경찰서는 24일 경찰관을 사칭해 여고생을 성폭행하려 한 혐의(특수강간미수 등)로 서울의 한 명문대 휴학생인 김모(26)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0일 새벽 3시30분께 노원구 상계동에서 여고생 A(17)양에게 접근해 "왜 밤늦게 다니느냐. 경찰인데 부모에게 인계해주겠다"며 집까지 따라가 A양을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범행 이후에도 A양에게 "다시 만나자"며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계속 보내다 A양 부모의 신고로 붙잡혔다.

연합뉴스

[출처 - 쿠키뉴스 2009.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