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하철 2호선 전동차 안에서 한 남성이 여성을 성추행하는 장면을 촬영한 동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15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부산 지하철 2호선 냉정역 성추행범’이라는 제목으로
 1분 20초 분량의 동영상이 올라왔다.

동영상을 보면 20대로 보이는 한 남성은 옆자리에 앉은 여성을 곁눈질하다가 이 여성이
잠들자 갑자기 손을 넣어 여성의 엉덩이 부분을 만지는 듯한 행동을 했다.

잠에서 깬 여성이 “뭐 하는 짓이냐. 어디서 성추행이냐”고 항의하자 이 남성은 다급히 손을 뺀 뒤
 혼잣말을 했다. 이 남성은 계속 혼자말을 중얼거리는 등 이상행동을 보였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지하철 타기가 무섭다”, “성추행범은 붙잡아 강력히 처벌해야 한다”,
“행동을 보니 정신이상자인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선일보>